서울지하철 공기청정기 성능 미달 의혹 서울시 감사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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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 시내 지하철 내 설치된 대용량 공기청정기가 납품 성능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제보를 접수해 관련한 감사에 착수했다.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시메트로9호선 등에 따르면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27일 서울시내 지하철 역사의 대용량 공기청정기 성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2019년부터 지하철 역사 내에 대용량 공기청정기 4064대를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했으며 서울시메트로9호선 역시 2020년부터 384대의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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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시가 서울 시내 지하철 내 설치된 대용량 공기청정기가 납품 성능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제보를 접수해 관련한 감사에 착수했다.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시메트로9호선 등에 따르면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27일 서울시내 지하철 역사의 대용량 공기청정기 성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2019년부터 지하철 역사 내에 대용량 공기청정기 4064대를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했으며 서울시메트로9호선 역시 2020년부터 384대의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대용량 공기청정기 도입은 지난 2019년 정부가 추진한 실내공기질 관리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공기청정기를 보급한 업체는 3곳으로 알려졌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시의 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구체적인 감사내용을 파악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메트로9호선 관계자는 "입찰조건에 맞춰 기준에 충족한 사업자랑 계약을 해서 설치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서울시랑 같이 감사위 협조해서 내용 진위를 따져봐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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