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성, ATP 투어 코리아오픈 단식 1회전서 미국 존슨에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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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성(544위·세종시청)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단식 1회전에서 스티브 존슨(117위·미국)에 패해 탈락했다.
남지성은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1회전에서 한 수 위의 상대 존슨을 맞아 선전했으나 세트 스코어 0-2(6-7(3) 4-6)로 석패했다.
남지성은 2세트 도중 상대에게 서브를 내줄 수 있는 브레이크 포인트 위기를 두 차례 맞았으나 그때마다 듀스 접전 끝 게임을 지키며 4-3으로 앞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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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남지성(544위·세종시청)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단식 1회전에서 스티브 존슨(117위·미국)에 패해 탈락했다.
남지성은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1회전에서 한 수 위의 상대 존슨을 맞아 선전했으나 세트 스코어 0-2(6-7(3) 4-6)로 석패했다.
남지성은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나선 세 번째 투어 본선에서 1세트 초반 존슨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 갔지만 상대의 노련함을 이겨내지 못하며 석패했다.
2세트도 쉽지 않았다.
남지성은 2세트 도중 상대에게 서브를 내줄 수 있는 브레이크 포인트 위기를 두 차례 맞았으나 그때마다 듀스 접전 끝 게임을 지키며 4-3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체력적인 열세로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지 못하며 4-5 역전을 허용했다.
승기를 잡은 존슨은 마지막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날카로운 공격으로 남지성을 제압, 2세트마저 따내며 최종 승리했다.
남지성은 경기 후 "상대와 실력 차이가 있었다. 경기가 계속되면서 상대 선수가 더 단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상대가 공격적이었기에 나도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평일 낮임에도 많은 관중을 보면서 아드레날린이 솟았다"며 "이런 응원이 앞으로 한국 선수들에게 큰 용기를 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남지성(복식 234위)은 이제 송민규(복식 223위·KDB산업은행)와 함께 복식을 앞두고 있다.
남지성-송민규의 복식 1회전 상대는 로버트 갤러웨이(복식 89위)와 알렉스 로손(복식 107위·이상 미국)이다.
남지성은 "데이비스컵에서 톱 플레이어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우리도 충분히 경기력이 있기 때문에 우승을 목표로 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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