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서도 성적 콘텐츠·혐오·괴롭힘 등 우선 제한해야"

최현석 2022. 9. 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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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메타버스 생태계 이용자 보호 정책 추진단이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1분과(정책)와 2분과(산업)가 모두 참석해 메타버스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합리적인 이용자 정책을 도출하기 위해 진행한 메타버스 이용자 인식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메타버스 디지털 공동체 발전방안' 방향에 대해 네이버, 카카오, SKT, 메타 등 관련 사업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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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메타버스 생태계 이용자 보호정책 추진단 회의
방송통신위원회 로고 [홈페이지 다운로드]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메타버스 생태계 이용자 보호 정책 추진단이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1분과(정책)와 2분과(산업)가 모두 참석해 메타버스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합리적인 이용자 정책을 도출하기 위해 진행한 메타버스 이용자 인식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메타버스 디지털 공동체 발전방안' 방향에 대해 네이버, 카카오, SKT, 메타 등 관련 사업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13~59세 메타버스 이용자 80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진행한 '메타버스 이용자 인식조사' 결과 메타버스의 장점으로는 '다양한 환경의 사람들과 만날 수 있다'가 3.78점(5점 만점), '현실에서 하지 못하는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다'가 3.72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윤리원칙의 필요성과 관련해서는 '메타버스 운영자가 지켜야 할 윤리원칙의 필요성'이 4.23점, '크리에이터가 지켜야 할 윤리원칙의 필요성'이 4.20점으로 나타났다.

메타버스 이용 시 제한이 필요한 콘텐츠는 '성적 콘텐츠'(25.1%), '혐오 표현 및 괴롭힘'(20.3%) 순으로 많았다.

방통위는 다음 달에도 전체 회의를 연 뒤 그간 논의된 의견 등을 토대로 협력적 자율규제 기반의 메타버스 이용자 보호 기본원칙 등 이용자 보호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방통위 제공]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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