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기회 잡을까..'꼴찌' 레스터 핵심, 1월 이탈 가능성

오종헌 기자 2022. 9. 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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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됐던 제임스 메디슨이 1월에 레스터 시티를 떠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웬헴은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메디슨은 정말 훌륭한 선수다. 최근 토트넘을 상대로 보여준 골은 환상적이었다. 레스터가 지금처럼 부진을 이어간다면 그가 팀을 떠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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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됐던 제임스 메디슨이 1월에 레스터 시티를 떠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 소식에 능통한 존 웬헴은 메디슨이 소속팀 레스터의 부진이 계속될 경우 1월 이적시장 때 떠나려고 할 것임을 확신했다"고 보도했다.

메디슨은 지난 2018년부터 레스터에서 뛰고 있다. 데뷔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6경기 7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레스터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한 그는 지난 시즌 역시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2골 8도움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이에 올여름 이적시장 때 몇몇 팀들과 연결됐다. 대표적인 구단은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참가를 앞두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단행했다. 무려 7명의 선수가 전 포지션에 걸쳐 합류했다. 

당초 콘테 감독의 계획은 창의적인 미드필더를 추가로 원했다. 메디슨을 비롯해 루카스 파케타, 루슬란 말리노프스키, 크리스티안 에릭센 같은 선수들이 토트넘과 연결됐다. 그러나 실제 영입은 없었다. 메디슨 역시 다른 후보들과 마찬가지로 이적설에 그쳤을 뿐이다.

이적시장이 끝난 직후 메디슨도 "이적시장이 마감되고 나서 나는 약간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특히, 구단의 직원 중 일부도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시기에 팀을 붙잡기 위해서는 최고의 선수들이 필요하다"고 레스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언제까지 레스터에 잔류할 지는 알 수 없다. 우선 메디슨은 2024년 여름까지 레스터와 계약되어 있다.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아 거취를 결정해야 할 시기다. 특히 레스터는 EPL 7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7경기 1무 6패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리그 최하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에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웬헴은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메디슨은 정말 훌륭한 선수다. 최근 토트넘을 상대로 보여준 골은 환상적이었다. 레스터가 지금처럼 부진을 이어간다면 그가 팀을 떠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영국 '더 선'의 톰 바클리 기자도 "레스터와 토트넘의 경기에서 메디슨은 훌륭한 골을 넣었다. 그는 정말로 토트넘을 도와줄 수 있는 유형의 선수다. 콘테 감독은 팀을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줄 경험 많은 선수를 원한다. 그리고 메디슨은 현재 토트넘에 부족한 창의성을 더해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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