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여성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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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침묵하지 않았다."
이처럼 연설에는 큰 힘이 있음에도 연설집이나 온라인 모음집에서 여성의 연설은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수많은 용감하고 위대한 여성들이 자기 목소리로 삶을 변화시키고 역사를 바꿔왔다.
영국 하원의원 이베트 쿠퍼는 이러한 여성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전하고 더 많은 여성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격려하려고 여성 연설집 '여성이 말한다'(교유서가)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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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여성은 침묵하지 않았다."
연설에는 힘과 목적의식이 담겼다. 어떤 연설은 아름답고 시적이며 수사적이고, 어떤 연설은 소박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준다.
이처럼 연설에는 큰 힘이 있음에도 연설집이나 온라인 모음집에서 여성의 연설은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여성들의 말은 역사에서 너무 자주 사라지거나 묻혀버리는 등 수없이 외면돼왔다.
많은 이가 위대한 연설은 남성 전유물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수많은 용감하고 위대한 여성들이 자기 목소리로 삶을 변화시키고 역사를 바꿔왔다.
영국 하원의원 이베트 쿠퍼는 이러한 여성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전하고 더 많은 여성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격려하려고 여성 연설집 '여성이 말한다'(교유서가)를 펴냈다.
저자는 2000년이란 긴 시간 동안 부디카(Boudica)에서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까지 전 세계 국가 지도자, 정치인, 10대, 연금 생활자, 유명 활동가와 연예인, 지역사회 개혁가, 종군기자, 스포츠 스타, 트랜스젠더 인권운동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여성 40명 대부분은 자기 목소리를 낸 대가로 심각한 협박과 학대, 폭력을 경험했다.
여러 계층과 인종, 성적 지향, 전쟁, 인권, 기후, 장애에 뿌리를 둔 여성들의 다양한 경험과 그들이 살아온 다른 나라와 문화, 시대에 대한 이야기갸 읽는 재미를 더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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