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변화 있다면 이강인" 포르투갈 매체도 '강인-흥민 조합' 기대

윤효용 기자 입력 2022. 9. 27. 15:53 수정 2022. 9. 27. 15: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르투갈 매체도 이강인과 손흥민의 동반 출전을 기대했다.

 경기 후 벤투 감독은 이강인의 결장에 대해 "백승호나 김태환, 조유민 등도 출전하지 못했다. 모든 선수들이 출전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강인(왼쪽), 손흥민(이상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포르투갈 매체도 이강인과 손흥민의 동반 출전을 기대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친선경기에서 카메룬과 최종 평가전을 갖는다. 벤투호는 코스타리카와 첫 번째 평가전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코스타리카전에서는 기대했던 이강인과 손흥민의 호흡을 볼 순 없었다. 이강인은 이번 소집에서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으며 1년 6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그러나 코스타리카전에서는 벤치에서 경기를 마쳤다. 이강인의 출전이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벤투 감독은 기존 자원들에게 기회를 줬다. 


경기 후 벤투 감독은 이강인의 결장에 대해 "백승호나 김태환, 조유민 등도 출전하지 못했다. 모든 선수들이 출전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나 이번 카메룬전을 앞두고도 이강인의 출전 여부는 최대 화두다. 이강인이 벤투호 체제에서 오랜 시간 발을 맞추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마저 결장하면 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크게 떨어진다. 월드컵 전 유럽파가 소집될 수 있는 기회는 더 이상 없다. 


포르투갈 매체도 이강인과 손흥민의 동반 출전을 기대했다. 27일 포르투갈 '포르탈카스카이스'는 "이강인과 손흥민이 함께 뛰는 걸 볼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이 매체는 "벤투 감독은 수비력 부족으로 인해 이강인을 중요한 선택으로 고려하지 않았다. 그러나 한국 팬들은 카메룬전에서 이강인의 플레이를 보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에 대해서는 "이강인은 올 시즌 6경기에서 완벽한 적응력을 보여줬다. 1골과 3도움을 올렸고,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리그 3라운드 베스트11에도 뽑혔고 '후스코어드' 선정 유럽 5대 리그 톱11에도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벤투 감독의 발언을 조명하며 이강인이 출전을 예상했다. 이 매체는 "벤투 감독은 최소한 한 자리에 변화가 있을 거라고 했다. 선발진에 변화가 생긴하면 이강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 유럽파들은 오늘 경기 외에는 월드컵 전에 모일 기회가 없다. 이강인만 마지막 체크가 필요하다. 나머지 유럽파들은 이미 여러 차례 호홉을 맞췄다"고 전망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