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가드 양준석, 1라운드 1순위로 LG.. 이두원, 2순위로 KT행[오!쎈 잠실]

노진주 2022. 9. 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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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농구 창원 LG가 1라운드 1순위로 연세대 가드 양준석(180cm)을 호명했다.

지난 21일 진행된 드래프트 지명 순위 추첨 행사에서 16%의 확률로 LG가 행운의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LG는 1라운드 1순위로 연세대 가드 양준석을 불렀다.

KT는 1라운드 2순위로 드래프트 참가 선수 중 최장신인 고려대 센터 이두원(204.4cm)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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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학생체, 최규한 기자]1순위 창원 LG 조상현 감독이 양준석을 지명한 뒤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09.27 / dreamer@osen.co.kr

[OSEN=잠실학생체육관, 노진주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가 1라운드 1순위로 연세대 가드 양준석(180cm)을 호명했다.

'2022 KBL 신인 선수 드래프트'는 27일 오후 2시30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앞서 이날 오전 드래프트 트라이아웃이 열렸다. 부상 회복 중인 양준석을 제외한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10개 구단 감독과 코치진이 선수들을 유심히 살폈다.

지난 21일 진행된 드래프트 지명 순위 추첨 행사에서 16%의 확률로 LG가 행운의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수원 KT가 5% 확률로 2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원주 DB와 전주 KCC는 각각 3, 4순위로 신인 선수를 뽑게 됐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5순위, 서울 삼성이 6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7~10순위는 고양 캐롯, 대구 한국가스공사, 안양 KGC, 서울 SK 순.

LG는 1라운드 1순위로 연세대 가드 양준석을 불렀다.

양준석은 이미 완성형의 미드레인지 게임을 가진 가드로 평가받는다. 더불어 3점 라인에서 2대2 공격을 시작한 후 던지는 원 드리블 이후의 풀업 점퍼가 매우 정확하단 평가 역시 받고있다.

양손 드리블과 볼 키핑 능력도 안정적인 양준석은 프로에서 당장 통할 수준의 미드레인지 점프슛을 구사한다.

또한 코트 상황에 대한 판단과 결정이 빨라 볼을 불필요하게 끌거나 공격 시간을 소모하는 경우가 없단 평가도 뒤따른다. 스크린 대처, 드리블 돌파에 대한 사이드스텝 모두 안정적이다.

양준석은 "영광이고, 저의 재능 믿어준 구단에 감사하다. 뒷바라지해준 가족 사랑하고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 농구를 가르쳐준 감독님 코치님 정말 감사드린다. 대학교 선후배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 초 큰 부상을 당했는데 그때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도와준 박사님, 선배들에게 감사하단 말 하고 싶다. 이 무대는 어릴 때부터 꿈꿔왔다. 여기 오기 위해 농구해왔다. 현재는 당장 증명할 수 없지만 복귀 잘해서 후회 없는 구단의 선택이란 것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OSEN=잠실학생체, 최규한 기자]2순위 KT 서동철이 이두원을 지명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9.27 / dreamer@osen.co.kr

KT는 1라운드 2순위로 드래프트 참가 선수 중 최장신인 고려대 센터 이두원(204.4cm)을 지명했다. 

이두원은 큰 신장, 파워, 기동성을 겸비한 센터다. 트랜지션 상황에서 속공 가담, 2대2 공격에서 스피드를 활용한 페인트존 침투, 큰 신장을 앞세운 공격 리바운드 가담 등에 능하단 평가다.

골밑에서의 손끝 감각과 득점 기술을 더 업그레이드하면 무서운 자원이 될 수 있다. 

이두원은 "구단 감독님과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믿어준 부모님과 가족에게도 고맙다. 중학교때부터 대학교 때까지 지도해주신 감독님 역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라운드 선발 선수 계약 기간은 3~5년, 2・3 라운드는 각각 2~4년, 1~2년이다. 

급여는 1라운드 1~4 순위는 7000만 원~1억 원, 5~10순위는 5000만 원~7000만 원이다. 2라운드는 4000만 원~5000만 원, 3라운드 이하는 최저 연봉 3500만 원이다.

2022-2023시즌 신인선수 등록 기한은 오는 30일까지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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