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거쳐 간 야쿠르트 다카쓰 감독, 2년 연속 리그 우승 명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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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다카쓰 신고 감독(54)은 일본인 사상 최초의 KBO리그 출신 사령탑이다.
선수 시절 NPB를 비롯해 2004~2005년 메이저리그(시카고 화이트삭스·뉴욕 메츠), 2008년 KBO리그(히어로즈), 2010년 대만프로야구(싱농 불스) 등 4대 프로리그를 모두 경험했다.
국적을 떠나 KBO리그 선수 출신이 '명장'으로 올라선 사례 자체도 조명을 받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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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같은 예상이 완벽하게 적중했다. 부임 2년차인 2021년 팀을 센트럴리그-일본시리즈 통합우승으로 이끌었다. 올해도 25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전 승리와 함께 2년 연속 센트럴리그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2001년 통합우승 이후 2015년 센트럴리그 우승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야쿠르트의 부흥을 이끈 것이다.
탁월한 리더십도 주목받고 있다. 젊은 선수들을 적극 기용하며 육성하는 동시에 42세의 베테랑 좌완투수 이시카와 마사노리와 오가와 야스히로를 중용해 완벽한 신구조화를 이뤄낸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본 닛칸겐다이는 “다카쓰 감독은 눈앞의 결과에 움직이지 않고, 넓은 시야로 선수를 신뢰한다. 21세기 리더의 모습”이라고 극찬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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