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연속 무승에도 긍정적..케인 "선수들의 결단력, 열정, 욕망을 봤다"

2022. 9. 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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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해리 케인(28, 토트넘 홋스퍼)은 독일과 비록 비겼지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2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A 3조 6라운드 독일전에서 3-3으로 비겼다. 잉글랜드는 3무 3패로 UNL B로 강등됐다.

잉글랜드는 후반 7분 실점했다. 해리 매과이어가 자기 진영에서 패스 실수를 범했다. 이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하며 페널티킥을 내줬다. 일카이 귄도안이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22분 매과이어가 독일 진영에서 공을 과하게 끌다가 공을 뺏겼다. 독일은 역습에 나섰고 카이 하베르츠가 멋진 중거리 슛으로 득점했다.

하지만 잉글랜드는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27분 루크 쇼의 추격 골을 시작으로 30분 메이슨 마운트의 동점골이 터졌다. 이어 38분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이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42분 골키퍼 닉 포프의 실수가 나오며 하베르츠가 균형을 맞췄다.

아쉽게 무승부를 거뒀지만, 케인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케인은 영국 매체 'BBC 라디오 5'와의 인터뷰에서 "우선 나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우리는 2골이나 뒤처진 것이 너무 아쉬웠다. 페널티킥 실점과 멋진 중거리 슛으로 실점했다. 하지만 여러분은 그 후에 이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의 결단력, 열정, 욕망을 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케인은 "우리는 깊이 파고들었다. 모든 선수는 정말 좋은 영향을 줬다. 경기를 되돌리는 데 정말 잘했다"라며 "우리가 전반전에 더 잘했다면 더 많은 득점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축하할 시간이 없었다. 나는 우리가 오늘 좋은 징조를 보였고 월드컵에 진출할 때 긍정적인 감정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11월에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는 잉글랜드는 이란, 미국, 웨일스와 함께 B조에 속했다. 잉글랜드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4위를 차지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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