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 14개 입주..송도 'GCF 콤플렉스'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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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유엔 녹색기후기금(GCF)등 14개 국제기구가 입주하게 될 'GCF 콤플렉스' 건립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최근 GCF 콤플렉스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수행 할 기관을 선정한 데 이어 다음달 중으로 용역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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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유엔 녹색기후기금(GCF)등 14개 국제기구가 입주하게 될 ‘GCF 콤플렉스’ 건립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최근 GCF 콤플렉스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수행 할 기관을 선정한 데 이어 다음달 중으로 용역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1년이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사업 규모와 입주 대상 기관 등을 정한 뒤 내년 하반기에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GCF 콤플렉스의 사업 입지와 활용도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기후산업 육성을 통한 인천의 기후 대응 글로벌 리더 도시로 도약할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국제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국제회의장 조성과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도 분석한다.
시는 2028년까지 송도 G타워 옆 1만 8500㎡ 부지에 GCF 콤플렉스를 건립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라면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24-1번지 일대에 지하 3층 지상 33층 규모로 건설된다. 부지는 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제공하고 건설비는 국비로 충당한다는 구상이다.
송도에는 현재 GCF 사무국과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유엔 재해경감국제전략(UNISDR) 동북아사무소 등 14개 국제기구가 입주해 있다. 앞으로 GCF 사무국 직원 수는 현재 230명에서 50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인천시의 한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이 글로벌 주요 이슈로 부각되면서 세계 최대 환경 분야 금융기구인 GCF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며 “GCF 콤플렉스 건립 사업이 2028년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 기자 hicha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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