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 日 판매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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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복제약)인 베그젤마(개발명 CT-P16)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판매 허가로 유럽 주요 시장을 비롯, 아시아로 베그젤마 판매 확대를 꾀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베그젤마의 판매 허가 신청을 완료했고,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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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복제약)인 베그젤마(개발명 CT-P16)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베그젤마는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유방암 등에 쓰인다.
셀트리온은 이번 판매 허가로 유럽 주요 시장을 비롯, 아시아로 베그젤마 판매 확대를 꾀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앞서 베그젤마는 지난 8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와 9월 영국 의약품규제당국(MHRA)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베그젤마의 판매 허가 신청을 완료했고,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은 세계에서 베바시주맙 시장 규모가 두 번째로 크다. 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베바시주맙 시장 규모는 64억3530만달러(약 8조9700억원)로, 일본 시장은 7억8210만달러를 차지한다. 단일 시장으로 보면 미국(26억200만달러)에 이어 두 번째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일본 시장에 베그젤마를 조속히 선보이고 셀트리온의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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