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부활과 부상의 역사..류현진, 치열하게 채운 서비스타임 10년

박성윤 기자, 나용균 기자 입력 2022. 9. 2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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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10년이었습니다.

2013년 KBO 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 10년을 채웠습니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류현진은 크고 작은 부상 속에 10년을 채웠습니다.

류현진은 10년을 채우면서 메이저리그 연금 최고치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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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을 받고 최소 1년간 재활에 임할 류현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 나용균 영상 기자] 치열한 10년이었습니다. 2013년 KBO 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 10년을 채웠습니다.

류현진 미국 에이전시 보라스코퍼레이션이 27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서비스타임 10년을 채웠다며 SNS에 축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박찬호와 추신수에 이어 한국인 선수로 역대 3번째 기록입니다.

서비스타임은 메이저리그에서 뛴 기간을 말합니다. 최소 172일을 한 시즌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들어있으면 됩니다. 부상자 명단에 있어도 서비스타임 날짜는 채워집니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류현진은 크고 작은 부상 속에 10년을 채웠습니다. 어깨 수술을 받았고 팔꿈치 수술은 두 차례나 받았습니다. 2013년 규정 이닝 투구 후 2014년 규정 이닝에 실패했습니다. 2015년 수술을 받았고 2016년에도 1경기 등판 후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2017년에 복귀한 류현진은 2018년까지 제 경기력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2019년이 완벽한 부활 시즌입니다. 개인 커리어 하이 시즌이기도 합니다.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82⅔이닝을 던지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로 활약했습니다. 평균자책점 부문 1위를 차지했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를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이후 FA(자유 계약 선수) 자격을 얻은 류현진은 2020년을 앞두고 4년 8000만 달러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맺으며 FA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류현진은 10년을 채우면서 메이저리그 연금 최고치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45세에 수령하면 매년 약 6만 7000달러를 받고, 62세 수령을 시작하면 매년 21만 5000 달러를 받게 됩니다. 62세 수령액은 환산하면 우리 돈으로 약 3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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