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원자력협력협정 장관급 회의서 한국 6개 공로상 수상

이인희 2022. 9. 27. 13: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태석 제1차관은 26일(현지 시각)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원자력협력협정(RCA) 장관급 회의에 참석해 RCA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국내 관련 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RCA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운영하는 4개 지역협력협정(아태, 아랍, 남미, 아프리카) 중 하나로 1972년 발효돼 현재 22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6일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왼쪽 두번째)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함께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아태원자력협력협정(RCA) 50주년 기념 성과전시관 개관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태석 제1차관은 26일(현지 시각)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원자력협력협정(RCA) 장관급 회의에 참석해 RCA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국내 관련 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RCA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운영하는 4개 지역협력협정(아태, 아랍, 남미, 아프리카) 중 하나로 1972년 발효돼 현재 22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74년 가입한 이래 2012년 RCA 지역사무국을 유치해 회원국 간 원자력 기술협력 활동 지원과 국제사회에서 RCA 영향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RCA 50주년을 맞아 처음 개최되는 장관급 회의로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 기조 발언, 회원국 기조연설, 장관급 공동선언문 채택, RCA 공로상 시상, RCA 성과전시관 개관식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RCA가 50주년을 맞아 처음 진행한 공로상 시상에서 한국은 총 5개 부문 28개 공로상 중 4개 부문에 걸쳐 6개 공로상을 수상하며 RCA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 내역은 과기정통부와 RCA 사무국이 RCA 특별상, 한국원자력연구원은 RCA 인력양성상, 한국원자력협력재단은 RCA 지역협력상, 한국원자력연구원 이만기 박사와 한국원자력의학원 장원일 박사가 개인 자격으로 RCA 최우수 프로젝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 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RCA가 지난 50년간 회원국 발전을 위해 기여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탄소중립, 에너지 안보, 기후위기 대응 등 전 지구적 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을 넘어 전 세계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하며 한국도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