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역사상 최고 영입, 빠질 수 없는 3인방..요리스+토비+베르통언

김대식 기자 2022. 9. 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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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고 요리스, 토비 알더베이럴트 그리고 얀 베르통언은 토트넘의 한 시대를 장식했다.

요리스를 두고 '풋볼 런던'은 "10년 전 리옹에 단돈 1180만 파운드(약 181억 원)에 데려왔다. 한 시즌에 1~2번 큰 실수가 있지만 그 정도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에게 할 수 있는 사소한 불평뿐이다. 요리스는 모든 방면에서 토트넘에게 수천만 달러를 아껴줬다"며 극찬을 남겼다.

요리스와 함께 토트넘의 수비를 이끌었던 선수 중 한 명인 베르통언도 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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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위고 요리스, 토비 알더베이럴트 그리고 얀 베르통언은 토트넘의 한 시대를 장식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7일(한국시간) 1992년 EPL 출범 이래 토트넘이 계약한 수많은 선수 중 최고의 선수 TOP10을 선정하여 공개했다. 손흥민과 함께 톄디 셰링엄, 위르겐 클린스만, 다비드 지놀라, 크리스타인 에릭센, 루카 모드리치, 가레스 베일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서 또 절대로 빠질 수 없는 이름은 요리스다. 토트넘의 주장이자 핵심인 요리스는 이적한 뒤로 매 시즌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주는 리더십도 대단하다. 세계 최고 레벨의 수문장이다.

요리스를 두고 '풋볼 런던'은 "10년 전 리옹에 단돈 1180만 파운드(약 181억 원)에 데려왔다. 한 시즌에 1~2번 큰 실수가 있지만 그 정도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에게 할 수 있는 사소한 불평뿐이다. 요리스는 모든 방면에서 토트넘에게 수천만 달러를 아껴줬다"며 극찬을 남겼다.

요리스와 함께 토트넘의 수비를 이끌었던 선수 중 한 명인 베르통언도 잊을 수 없다. 베르통언은 2012-13시즌 입단해 2019-20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기 전까지 300경기가 넘도록 뛰었다. 베르통언과 요리스가 버티고 있던 토트넘의 수비는 리그 최고 수준이었다. 덕분에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EPL) 2위,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이라는 역사를 달성해냈다.

베르통언에 대해선 "그는 훌륭한 와인처럼 성숙했다. 태클, 헤더, 기술 그리고 침착함까지 갖춘 팀의 리더로 성장해 EPL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이 됐다. 중앙 수비수의 롤스로이스였다"며 베르통언의 활약을 추억했다.

역사상 최고의 영입으로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풋볼 런던'은 베르통언의 파트너였던 알더베이럴트도 충분히 최고의 영입 중 한 명이라고 칭했다. 베르통언과 알더베이럴트 조합은 전 세계 어느 팀과 비교해도 크게 밀리지 않는 조합이었다. 뒤에 요리스까지 버티고 있었기에 토트넘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 이제 베르통언과 알더베이럴트는 떠났고, 요리스만 남았지만 세 선수는 토트넘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레전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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