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재 이어 서지원-김자옥-송해 아바타, TV조선 '아바드림'서 공개
가수 故 김성재를 비롯해 김자옥, 서지원, 송해 등의 모습이 아바타로 복원돼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한다.
27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강남에서 열린 TV조선의 메타버스 예능 프로그램 ‘아바드림’ 제작발표회에서 제작진은 베일에 가려졌던 트리뷰트 무대의 주인공을 공개했다.
공개된 주인공은 이미 한 차례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됐던 가수 김성재의 아바타를 비롯해 서지원, 김자옥 그리고 송해였다. ‘아바드림’ 측은 이들의 아바타를 활용한 헌정무대를 펼친다고 알렸다.
‘아바드림’은 2020년 엠넷에서 방송된 ‘부캐 선발대회’, 지난해 TV조선에서 방송된 ‘부캐 전성시대’의 세계관을 잇는 본격 메타버스 음악 예능이다. ‘드리머’로 명명된 24인의 출연진이 먼저 아바타인 ‘아바(AVA)’를 내세운 무대를 하고 김현철과 유인나, 양세형, 이지훈 등으로 구성된 패널들이 그 정체를 맞춘다.
‘아바드림’은 추리퀴즈 형식 말고도 헌정무대를 준비했다. 故 김성재의 무대는 그의 유일한 방송활동곡 ‘말하자면’으로 꾸며지는데 이 무대에는 그의 동생 김성욱씨도 함께 했다.
제작진은 이 무대를 위해 사전에 해당 연예인들의 유족을 만나 충분한 협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제작을 맡은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최용호CHO(최고행복책임자)는 “고인의 철학과 활동을 존중하는 형태로 유가족과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김성재씨의 유가족 경우에는 어린이들의 꿈을 위한 활동을 기대하셔서 향후 아바타를 활용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연자들의 꿈을 형상화한 아바타와 고인들의 헌정무대가 펼쳐지는 ‘아바드림’은 다음 달 3일 오후 10시 TV조선에 첫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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