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 돈이 얼만데.."펩이 그릴리쉬를 팔겠냐고!"

한유철 기자 2022. 9. 2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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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잭 그릴리쉬를 쉽게 팔지 않을 것이다.

최근 그릴리쉬를 향한 거센 비판이 있었다.

그릴리쉬를 향한 비판은 수네스가 처음이 아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다르메슈 쉐스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그릴리쉬의 동행은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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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잭 그릴리쉬를 쉽게 팔지 않을 것이다.


최근 그릴리쉬를 향한 거센 비판이 있었다. 리버풀 '전설' 그레이엄 수네스는 그릴리쉬의 스타일은 맨체스터 시티에 전혀 맞지 않으며 스스로 발전도 없다고 비판했다.


그릴리쉬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그는 말 그대로 수네스의 비판을 '웃어' 넘겼다. 그는 "뭐가 문제인지 도저히 모르겠다. 그는 항상 나에 대해 무엇인가를 말한다. 하지만 난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라며 의연한 태도를 취했다.


그의 활약을 보면 수네스의 비판도 납득이 간다. 지난 시즌 1억 파운드(약 1582억 원)라는 기록적인 이적료를 발생시키며 맨시티에 입성했지만 39경기 6골 4어시스트라는 초라한 기록만을 남겼다. 공격 포인트뿐만 아니라 경기 내 영향력도 거의 없었다.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기대 이하다. 그릴리쉬는 개막 후 컵 대회 포함 6경기에 나섰지만 1골을 넣는 데 그치고 있다. 최근 경기인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마수걸이 골을 넣으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긴 했지만 이 활약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미지수다.


그릴리쉬를 향한 비판은 수네스가 처음이 아니다. 잘생긴 외모와 스타일로 인해 그는 외모 치장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또한 노는 것도 좋아해서 프리 시즌엔 이비자 섬에서 파티를 즐기기도 했다. 이에 현지에선 돈값을 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옷이나 헤어 스타일을 꾸미는 데에만 집중한다고 그를 비판했다.


최근엔 그릴리쉬와 맨시티가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까지 나왔다.


그러나 이에 반박하는 의견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다르메슈 쉐스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그릴리쉬의 동행은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대 축구에서, 단기 이익만을 추구하는 사고방식은 사라졌다. 한 선수가 지속적으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면 모르겠지만 그릴리쉬는 아직 그 기간이 오래되지 않았다"라며 "맨시티와 과르디올라 감독은 한 선수에게 1억 파운드를 투자했다. 그런 상황에서 1년 만에 처분하는 일은 상상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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