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뮌헨 협상 테이블 차렸다

김대식 기자 입력 2022. 9. 2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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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과 해리 케인은 이미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독일 '키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9번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는 뮌헨에게 케인은 최우선 타깃으로 남아있다. 뮌헨은 케인에게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들키고 싶지 않았지만 이미 양 측의 초기 접촉은 이뤄졌다. 2023-24시즌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는 케인과의 접촉은 조심스럽게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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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바이에른 뮌헨과 해리 케인은 이미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독일 '키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9번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는 뮌헨에게 케인은 최우선 타깃으로 남아있다. 뮌헨은 케인에게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들키고 싶지 않았지만 이미 양 측의 초기 접촉은 이뤄졌다. 2023-24시즌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는 케인과의 접촉은 조심스럽게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근래 들어 독일 매체들이 잇따라 케인과 뮌헨이 협상을 시작했다는 보도를 일제히 내놓고 있다. 뮌헨 내부 소식에 정통한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9월 중순 "논의는 이미 시작되었다. 케인은 최우선 타깃이다. 뮌헨과 찰리 케인(케인의 에이전트)은 이미 접촉했다. 뮌헨으로 이적하는 케인의 모습을 상상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이미 개인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뮌헨 내부 기자인 토비 알트샤플 또한 23일 "뮌헨은 에이전트를 통해 케인 측에 연락했다. 당분간 토트넘과 재계약을 하지 말고, 우리의 제안을 기다려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한 바 있다. 아직 영국 쪽에서는 잠잠하지만 뮌헨이 케인을 노리는 건 분명한 사실처럼 보인다.

뮌헨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공공연하게 케인을 원한다는 이야기를 흘리고 있다. 올리버 칸 구단 CEO와 율리안 나겔스만 뮌헨 감독은 케인이 최고의 현대적인 스트라이커라며 갑작스럽게 케인을 칭찬하는 발언을 남겼다. 이때부터 케인에 대한 관심은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뮌헨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떠난 뒤로 정통 스트라이커가 없다. 사디오 마네를 대체자로 데려오긴 했찌만 레반도프스키의 빈 자리를 완벽히 채워주지 못하고 있다. 뮌헨은 내년 여름이면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이 1년 남았다는 점을 파고들어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커리어를 통틀어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는 케인에게 뮌헨의 접근은 분명 달콤할 것이다.

관건은 케인의 마음이다. 토트넘은 케인과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케인이 여기서 토트넘의 손을 들어준다면 뮌헨 이적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뮌헨의 요청대로 토트넘과의 재계약을 망설인다면 토트넘도 케인을 붙잡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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