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정직한 후보2', 여전히 라미란의 원톱 코미디"[인터뷰②]

강민경 2022. 9. 27. 1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무열이 영화 '정직한 후보2'에 대해 여전히 라미란의 원톱이라고 밝혔다.

김무열은 오전 27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정직한 후보2'(감독 장유정)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정직한 후보2'는 진실의 주둥이 주상숙(라미란 분)이 정계 복귀를 꿈꾸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강민경 기자]

김무열 /사진제공=NEW



배우 김무열이 영화 '정직한 후보2'에 대해 여전히 라미란의 원톱이라고 밝혔다.

김무열은 오전 27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정직한 후보2'(감독 장유정)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직한 후보2'는 진실의 주둥이 주상숙(라미란 분)이 정계 복귀를 꿈꾸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2020년 개봉한 '정직한 후보'의 후속작.

극 중 김무열은 박희철을 연기한다. 박희철은 '진실의 주둥이' 사건으로 끈 떨어진 백수가 된 지금도 오직 의리로 그의 곁을 지키고 있는 주상숙의 비서이자 소울메이트.

/사진=영화 '정직한 후보2' 스틸



이날 김무열은 "'정직한 후보2'를 투톱 코미디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여전히 라미란 누나의 원톱이라고 생각한다. '정직한 후보2'는 박희철의 설정이 더해진 것뿐이다. 전편에 비해서 도드라지는 건 맞다. 그런데 조연이라고 생각하고 작업에 임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라미란 배우에 대한 믿음이 크다. 이번에도 역시 라미란 누나를 믿고, 이 작품에서 의지를 많이 했다. 부담이라는 건 역할이 더 도드라지고 많아졌다는 거보다 속편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 같은 비슷한 콘셉트의 장치를 한 번 더 관객에게 선보였을 때 '기시감이 들지 않을까?' 그런 생각 부담감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무열은 "코미디 장르가 주는 부담은 가장 크다. 코미디는 취향을 많이 타는 장르기 때문에 나와 취향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면, 어떤 순간에는 기분이 나쁘기도 하지 않나. '저게 웃겨?'라며 작품과 관객의 거리가 멀어지는 건 한순간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순간에) 걷잡을 수 없게 되는 장르가 코미디다. 그 부분을 놓치지 않고 한 분의 관객이라도 우리와 함께 같이 즐겁고 웃기 위해서 그 부분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코미디 장르가 매우 어려운 장르이기 때문에 본질적인 고민을 하는데 바빴다"고 전했다.

한편 '정직한 후보2'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