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사망 원인 1위 '암'..남성 암 사망률 더 높아

이한나 기자 2022. 9. 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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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총 사망자 수가 전년과 비교해 4%이상 증가한 가운데 사망 원인 1위는 암으로 꼽혔습니다.

통계청은 오늘(27일) 발표한 '2021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서 지난해 총 사망자 수는 31만7천680명으로 전년 대비 1만2천732명, 4.2%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대비 사망률(표준인구 10만 명당 명)이 증가한 사망원인은 호흡기 결핵(8.3%), 알츠하이머병(6.2%), 당뇨병(6.0%), 패혈증(5.7%) 등입니다.

지난해 10대 사망원인은 암이 1위, 차례로 심장 질환, 폐렴, 뇌혈관 질환, 자살, 당뇨병, 알츠하이머병, 간 질환, 패혈증, 고혈압성 질환 순이었습니다.

사망자의 26%가 암으로 사망했는데, 암 사망률은 161.1명으로 전년 대비 0.6% 증가했습니다. 암종은 폐암(36.8명), 간암(20.0명), 대장암(17.5명), 위암(14.1명), 췌장암(13.5명) 순으로 높았습니다.

성별로는 남녀 모두 암의 순위가 가장 높았고, 남자의 암 사망률이 여자보다 1.6배 높았습니다.

연령별로는 10-30대 사망원인 1위는 자살, 40대 이상부터는 암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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