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에서 '섬·바다 여권여행' 즐기세요
국립공원공단은 다음달 1일부터 국립공원 여권여행의 일환으로‘섬·바다 여권’ 5000부를 선착순 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달 5일부터는 국립공원공단 누리집(knps.or.kr)에서도 선착순으로 5000부를 신청 받는다.
국립공원공단은 2020년 국립공원 여권여행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탐방객은 ‘국립공원 여권’에 각 국립공원의 탐방지원센터, 탐방안내소, 생태탐방원, 체험학습관 등의 시설에 비치된 방문 인증 도장을 찍는다. 국립공원공단은 올해까지 모두 10만부의 국립공원 여권을 발행·배부했다.
이번에 추가되는 ‘섬·바다 여권’은 한려해상, 태안해안, 다도해해상, 변산반도 등 4개 국립공원의 섬과 바다 20곳으로 구성돼 있다.
탐방객은 한려해상 등 현장 20곳에 설치된 무인함에서 여권에 인증 도장을 찍을 수 있다. 인증 도장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한산도 거북선과 팔색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홍도 남문바위와 석곡, 태안해안국립공원의 기지포 일몰과 수국, 변산반도국립공원의 채석강 등 각 국립공원의 섬과 바다를 대표하는 경관, 동물, 문화재 등이 새겨져 있다.
각 국립공원의 탐방지원센터, 탐방안내소 등에서 인증 도장을 10개 이상 받으면 우편으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또 여권 소지자는 국립공원 인근 지역 상점 270곳에서 품목별로 5~10%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지역상점은 음식점·카페 202곳, 숙박업 15곳, 특산품 12곳, 공산품 24곳, 기타 17곳 등으로, 자세한 목록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knps.or.kr)에 공지된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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