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폭락 부채질한 증권사 공매도..이베스트·신한금투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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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이 증시 하락을 부채질하는 원인 중 하나로 꼽는 공매도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주식을 빌려서 판 뒤에 싼값에 다시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는 투자 기법인데요.
지난해 5월 부분 재개 이후 국내 증권사에서 거래된 대금만 43조 원에 달했습니다.
권세욱 기자, 국내 증권사들의 공매도 거래 규모 구체적으로 얼마나 되죠?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42조 9854억 원으로 집계됩니다.
증권사가 자기 자본으로 매매하는 '공매도 자기 매매'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이베스트 투자증권으로 나타났는데요.
4조 원에 가까운 3조 9875억 원을 자기 매매로 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3조 2000억 원, NH투자증권은 2조 8000억 원, 한화투자증권은 2조 4000억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앵커]
위탁매매까지 포함하면 어느 증권사가 가장 많았나요?
[기자]
공매도 거래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신한금융투자였는데요. 자기 매매와 위탁매매를 합쳐 5조 671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삼성증권은 5조 5000억 원, 한국투자증권은 4조 9000억 원, 미래에셋증권은 4조 4000억 원 순으로 공매도 거래액이 많았습니다.
공매도가 가장 많이 이루어진 종목은 삼성전자였는데요.
1조 8087억 원 규모에 달했습니다.
SK하이닉스와 네이버, 셀트리온, LG화학, 카카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도 공매도가 몰렸습니다.
SBS Biz 권세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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