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MLB '서비스 타임 10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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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사진)이 역대 한국인 선수로는 3번째로 서비스 타임 10년을 채웠다.
류현진의 에이전트사인 보라스코퍼레이션은 27일 오전(한국시간) 공식 SNS에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 10년 차 달성을 축하하는 사진을 올렸다.
역대 한국인 선수가 빅리그에서 서비스 타임 10년을 채운 것은 박찬호, 추신수(현 SSG)에 이어 류현진이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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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추신수 이어 3번째 기록
45세부터 매년 9724만원 연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사진)이 역대 한국인 선수로는 3번째로 서비스 타임 10년을 채웠다.
류현진의 에이전트사인 보라스코퍼레이션은 27일 오전(한국시간) 공식 SNS에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 10년 차 달성을 축하하는 사진을 올렸다. 서비스 타임이란 선수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등록된 일수를 뜻하며, 최소 172일을 채우면 1년을 채운 것으로 인정된다. 류현진은 올해 6월 19일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부상자명단에 올라 있다. 하지만 부상자명단도 메이저리그 로스터와 똑같은 일수를 보장한다.
세계 최고의 야구 무대인 메이저리그에서 10년 차를 달성한 것은 대단한 성과다. 그만큼 꾸준한 기량이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 역대 한국인 선수가 빅리그에서 서비스 타임 10년을 채운 것은 박찬호, 추신수(현 SSG)에 이어 류현진이 3번째다. 박찬호는 14년 50일, 추신수는 13년 119일을 채웠다.
류현진은 빅리그 통산 175경기에서 75승 45패 평균자책점 3.27의 빼어난 성적을 유지 중이다. 2019년에는 평균자책점 2.32로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는 선수들의 노후를 보장하기 위한 연금을 운용 중이다. 특히 서비스 타임 10년을 채우면 상당한 혜택이 주어진다. 45세부터 사망할 때까지 매년 6만8000달러(약 9724만 원)의 선수 연금이 보장된다. 만약 선수가 62세 이후 연금을 받으면 연금액이 21만5000달러(3억 원)로 껑충 뛴다.
현재 류현진은 소속팀의 연고지인 토론토에서 재활 중이다. 류현진은 2019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1144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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