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상대 가나 캡틴 안드레 아이유, "우리에게도 16강 기회 있다"

김태석 기자 2022. 9. 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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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벤투호와 정면 충돌이 예고되어 있는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안드레 아이유가 16강 진출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의지를 보였다.

아이유가 속한 가나는 다가오는 카타르 월드컵 H조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과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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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벤투호와 정면 충돌이 예고되어 있는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안드레 아이유가 16강 진출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의지를 보였다.

아이유가 속한 가나는 다가오는 카타르 월드컵 H조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과 대결한다. 객관적 전력상 한국과 더불어 16강 진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평가받는 가나지만, 아이유는 전혀 개의치 않고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아이유는 카타르 매체 <알 자지라>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른바 '죽음의 조'를 뚫고 16강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기회가 있다"라고 말했다.

카타르 클럽 알 사드에서 뛰고 있는 아이유는 "아무도 우리가 16강에 갈 거라고 보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예상했던 바다. 16강이 유력한 팀이 아닌 채 경기에 임하게 되지만, 우리는 싸우고 강한 임팩트를 남기려 할 것이다. 모든 팀들에게 매우 어려운 그룹이 될 거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대회를 집중력을 가진 채 준비하고 결단력을 내려 준비하고 약간의 운이 따른다면 가능하다. 가나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는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 8강 패배의 복수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당시 가나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신의 손'에 휘말려 이길 수 있었던 경기에서 패한 바 있다.

아이유는 "주장으로서 복수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대신 우리가 승점을 따야 할 경기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라고 말한 후, "역사를 무시할 수 없지만 수아레스가 한 일은 내가 같은 상황에서도 했을 수도 있는 일이었다. 그의 행동이 우리 모두에게 상처를 주었지만 그건 축구의 일부이며, 이미 지나간 일"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저 우루과이에게 이기고 싶다. 선수로서 복수를 목적으로 승부에 임하게 되면 많은 실수를 범하게 된다. 침착하게 계획에 따라 경기에서 이겨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모든 일을 다하겠다"라고 진중한 자세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아이유가 속한 가나는 오는 11월 28일 밤 10시(한국 시각)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H조 2라운드에서 한국과 맞붙는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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