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첫 리모델링사업서 단독 수주 쾌거

기사내용 요약
한강변 염창 무학아파트, '포레나'로
1월 리모델링 전담팀 출범 후 데뷔무대

[서울=뉴시스] 염창 무학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조감도. (이미지=한화건설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한화건설이 첫 리모델링사업을 단독 수주하며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24일 열린 염창 무학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단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은 서울 강서구 양천로 77길 45 일대 273가구 규모의 염창 무학아파트를 지하 5층~지상 24층, 아파트 5개동, 총 302가구 규모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205억원(VAT제외) 규모다.

서울 한강변에 위치해 많은 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단지다. 향후 완공되면 한강에서 보이는 외벽 로고 등을 통해 '포레나'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 1월 본격적으로 리모델링 전담팀을 출범시키고 대내외적으로 기술력 및 영업력을 강화해 왔다. 채 1년이 되기 전에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낸 것이다.

한화건설은 향후에도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프리미엄 주거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포레나의 가치와 차별화된 상품성, 안정적인 재무기반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에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의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2019년 론칭한 한화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 포레나는 전국 주요지역에 공급되며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 등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포레나 노원, 포레나 영등포, 포레나 광교 등이 입주하며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 역시 이러한 브랜드 경쟁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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