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스마트카 라인업 '신형 S60·V60 크로스컨트리' 국내 출시
이날 볼보코리아는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닉 코너 볼보 APEC 총괄이 내한한 가운데 '신형 S60 및 V60 크로스컨트리'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볼보는 4도어 스포츠 세단 ‘S60’과 5도어 올로드 크로스오버 ‘V60 크로스컨트리’ 신형 모델을 한국 시장에 동시 출시하기로 했다.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신형 모델은 안드로이드 OS 기반 커넥티비티 기술, 최신의 능동형 안전기술인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OTA 업데이트 지원 등으로 한층 더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시하는 스마트카로 진화했다.
여기에 한국 시장을 위해 볼보코리아가 300억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기본 탑재했다. 음성 인식만으로 문자 발송과 내비게이션 설정, 실내 온도 및 열선 시트 등 차량 제어가 가능하며 생활 정보 탐색, 집안의 조명,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 스마트 기기를 설정하는 누구(NUGU) 스마트홈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디지털 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볼보 카스 앱'과 주행 중 발생하는 문제를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 볼보 어시스턴스 등을 통해 스마트카로서 더 나은 삶의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5년 LTE 데이터 및 1년 플로 이용권, 15년 OTA 무선 업데이트까지 기본으로 제공한다.
S60의 외관 디자인은 고광택 블랙 그릴 중앙에 레이더가 통합된 3D 형태의 엠블럼이 자리했다. 또 19in 다이아몬드 컷 알로이 휠이 장착되고 전동화의 미래를 상징하는 히든 테일 파이프가 적용됐다.
초미세먼지(PM 2.5)와 꽃가루를 모니터링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최대 95%까지 방지해주는 공기 청정 시스템도 갖췄다. 여기에 바워스&윌킨스(B&W)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오레포스 천연 크리스탈 기어노브, 통풍 기능을 갖춘 앞 좌석까지 동급 최고의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국내에는 얼티메이트 브라이트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다.
신형 모델은 전면 그릴에 위치한 레이더를 통합한 엠블럼과 히든 테일 파이프 등 볼보의 새로운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더욱 정숙한 환경을 제공하는 이중 접합 라미네이티드 윈도우가 새롭게 추가됐다.
국내 출시 트림은 휠 사이즈 B&W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앞 좌석 전동식 럼버 서포트와 쿠션 익스텐션, 마사지 및 통풍 기능 360도 카메라 등의 일부 편의사양의 차이에 따라 플러스 및 최상위 얼티메이트 트림으로 출시된다. 얼티메이트 트림에는 V60 크로스컨트리 최초로 스웨덴 장인들이 직접 수작업으로 완성한 오레포스 천연 크리스탈 기어노브가 탑재된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S60과 V60 크로스컨트리는 안전을 넘어 스웨디시 럭셔리가 선사하는 고성능 기능까지 갖춘 대표 모델”이라며 “스마트카로 진화한 이번 신형 모델을 통해 한층 더 개인화되고 연결된 이동의 자유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형 S60의 국내 판매가격은 5610만원(얼티메이트 브라이트), V60 크로스컨트리는 각각 5530만원(플러스), 6160만원(얼티메이트)이다. 볼보코리아는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기간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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