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부평 십정4구역 재개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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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인천 부평구 십정4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부평구 십정동 166-1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10개동 총 96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십정4구역은 지하철1호선 백운역과 가까우며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노선이 조성되는 부평역과 한 정거장이다.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3조8800억원으로 연간 최대수주실적을 기록한 대우건설은 올해 하반기에도 뒷심을 발휘해 공격적인 수주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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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인천 부평구 십정4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부평구 십정동 166-1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10개동 총 96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2155억원이다.
십정4구역은 지하철1호선 백운역과 가까우며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노선이 조성되는 부평역과 한 정거장이다. 상정초와 상정중, 상정고 등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으로 ‘최고조와 절정’이라는 뜻을 가진 ‘크레스트(CREST·조감도)’를 제안했다. 알루미늄 패널과 커튼월 룩(콘크리트 벽을 유리로 마감한 것)을 적용해 외관을 특화했고 대형 문주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대우건설은 올해 누적수주액 2조6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3조8800억원으로 연간 최대수주실적을 기록한 대우건설은 올해 하반기에도 뒷심을 발휘해 공격적인 수주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현재 입찰이 진행 중인 ▷한남2구역 ▷수진1구역 등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신당8구역 ▷길동 삼익파크 등도 입찰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김은희 기자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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