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쌓기·그리기..제주밭담축제 3년 만에 개최

이정민 2022. 9. 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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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제주시 한림읍 옹포천 어울공원과 수류촌 밭담길 일대에서 제6회 제주밭담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인수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밭담축제가 농업-문화-관광을 접목한 제주형 6차 산업 모델로 관심을 받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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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제주 서부 한림읍 옹포천 등지서

[제주=뉴시스] 오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리는 제주밭담축제 포스터.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의 가을철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제주밭담축제가 3년 만에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제주시 한림읍 옹포천 어울공원과 수류촌 밭담길 일대에서 제6회 제주밭담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으로 종전에는 제주 동부지역에서 열렸지만 이번에 처음 서부지역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에 따라 30일 오전 옹포천 어울공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수류촌 밭담길 걷기 ▲어린이 밭담 체험 ▲밭담 쌓기 ▲밭담 그리기 대회 ▲밭담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류촌 밭담 걷기의 경우 해설사와 함께 검은 현무암 돌담을 중심으로, 돌성인 명월성지 등을 걸으며 농촌 마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축제 기간 밭담 홍보관과 6차 산업 홍보관, 밭담 마켓, 플리마켓 등도 운영된다.

마지막 날인 10월 1일 오후 폐막공연에는 어린이 뮤지컬 팀 ‘황금 백서향의 비밀’과 가수 공일오비(015B)와 민경훈씨가 출연할 예정이다.

한인수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밭담축제가 농업-문화-관광을 접목한 제주형 6차 산업 모델로 관심을 받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밭담은 지난 2013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고, 이듬해 세계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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