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는 논란, 해외선 잘 나간다?.. 모다모다 갈변샴푸 중국 진출

연희진 기자 2022. 9. 27. 10: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갈변샴푸로 유명세를 탄 모다모다가 중국 오프라인 채널을 공략한다.

모다모다는 중국 CGE(China Grand Enterprises) 그룹과 LOI(합작의향서)를 체결하고 합작회사를 만들어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CGE 그룹은 본사가 있는 베이징을 비롯해 천진, 흑룡강, 길림, 랴오닝, 산시, 절강, 쓰촨, 구이저우, 운남, 광둥, 하이난성에 지사를 두고 있어 모다모다의 중국 시장 진출에 빠른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다모다가 CGE 그룹과 손잡고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모다모다 샴푸가 판매되고 있다./사진=뉴스1
갈변샴푸로 유명세를 탄 모다모다가 중국 오프라인 채널을 공략한다. 모다모다는 중국 CGE(China Grand Enterprises) 그룹과 LOI(합작의향서)를 체결하고 합작회사를 만들어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모다모다 CGE는 합작회사에 공동 투자하기로 합의하고 빠르면 연내 출범시킬 계획이다.

27일 모다모다에 따르면 CGE 그룹은 제약과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유통, 금융, 부동산까지 아우르는 대형 기업이다. 현재 온라인 쇼핑 플랫폼 위주로 중국에 진출해 있는 모다모다가 이번 합작을 통해 중국 전역의 오프라인 채널을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CGE 그룹은 본사가 있는 베이징을 비롯해 천진, 흑룡강, 길림, 랴오닝, 산시, 절강, 쓰촨, 구이저우, 운남, 광둥, 하이난성에 지사를 두고 있어 모다모다의 중국 시장 진출에 빠른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다모다는 국내에서 새치샴푸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하지만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갈변샴푸의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THB) 성분을 문제 삼으며 논란이 됐다. 규제개혁위원회는 과도한 규제라는 판단으로 식약처에 재검토를 권고했다. 이후 식약처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하에 THB에 대한 위해평가를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식약처는 현재 염모제 성분 76종에 대한 정기위해평가도 진행 중이다.

한 화학과 교수는 THB 성분에 대해 "유전독성을 사람한테서 관찰한 것이 아니라 박테리아 실험에서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라며 "사람한테서 유전독성 또는 발암성이 있다고 확인된 적은 없다"고 설명한 바 있다.

모다모다의 대표 제품인 프로체인지 블랙샴푸는 현재까지 320만병 이상 팔렸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등 7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배형진 모다모다 대표는 "중국은 세계 헤어케어 제품 시장에서 12%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거대 인구가 고령화 시대의 초입에 들어가고 있어 중국의 헤어케어 시장은 향후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갈변샴푸의 잠재력 또한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S 주요뉴스]
'손담비 손절설' 진짜였나… 소이 뭐라 했길래?
한화, 대우조선해양 품는다… 인수금액 '2조원'
송일국 子 삼둥이 살던 송도 뷰 아파트, 매매가 9억?
[영상] 김정은 딸 추정, 김주애 포착… 시선집중
인터폴, '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적색수배령
"술 좀 그만"… '음주운전' 곽도원, 차기작 어쩌나
"아이유 존재가 명품"… '구찌' 패션쇼 찢었다
'아베 국장' G7 정상 모두 불참… 기시다 어쩌나
"사장이 무릎꿇고 오열"… '쇼호스트' 유난희 왜?
"자유" vs "가짜"… 나나 '온몸 타투'에 설왕설래

연희진 기자 toyo@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