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김효주·이민지, 이번주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자존심 대결'

하유선 기자 2022. 9. 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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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세' 박민지(24)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챔피언 김효주(27), 이민지(26·호주)가 이번 주 인천에서 격돌한다.

세 선수는 오는 29일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미국-유럽 코스(파72·6,745야드)에서 개막하는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출전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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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인 박민지, 김효주, 이민지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세' 박민지(24)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챔피언 김효주(27), 이민지(26·호주)가 이번 주 인천에서 격돌한다.



세 선수는 오는 29일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미국-유럽 코스(파72·6,745야드)에서 개막하는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출전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2022시즌 4승을 일구며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박민지가 이번 대회 우승상금 2억7,000만원을 차지한다면 2년 연속 상금왕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밟게 된다. 또 현재 2위인 대상 포인트 부문과 4위인 평균 타수 경쟁에서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



박민지는 최근 2주간 두 대회에서 우승과 공동 23위를 기록했고, 작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는 이틀 동안 71-72타를 쳐 컷 탈락한 아픔이 있다.



 



김효주는 지난주 발목을 잡았던 담 증세로 인한 통증의 호전 여부가 승패를 결정할 전망이다. KLPGA 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는 11위로 마쳤다. 지난해에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건너뛰었고, 2020년에는 1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교포 선수 이민지는 메인 스폰서가 주관하는 대회 우승을 노린다. 올해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을 포함해 LPGA 투어 시즌 2승을 거둔 이민지는 시즌 상금과 올해의 선수, CME 글로브 레이스 모두 1위에 올라 있다.



다만 최근 참가한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과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는 2연속 컷 탈락하는 고배를 마셨다. 흔들린 샷감의 회복이 급선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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