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후원 활성화 위한 예술위 '아트너스클럽' 3기 출범

박주연 입력 2022. 9. 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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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후원 활성화를 위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예술후원매개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아트너스클럽' 3기가 출범했다.

예술위 임주연 후원센터장은 "최근 에미상 6관왕을 수상한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수중에 단 돈 만원이 있을 때 이 대본을 썼고, 넷플릭스의 투자로 오징어게임을 십 년 만에 세상에 선보이게 됐다고 들었다"며 "순수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재능과 역량을 가진 예술가·예술단체들이 지속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아트너스클럽을 통해 더 많은 후원 매개 전문가들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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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를 위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예술후원매개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아트너스클럽' 3기가 출범했다.

27일 예술위에 따르면 아트너스클럽 3기 입교식이 지난 26일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최했다. 아트너스클럽은 역량있는 예술 주체와 기부자간의 소통과 교류를 도와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건강한 후원문화를 조성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아트너스클럽은 후원 매개 분야 관심자와 경력보유여성 등 일반인, 후원매개 관심 예술단체 등으로 참여 대상이 확대됐다.

예술위는 우수 수료생들을 후속 지원하기 위해 필요 기관에 수료생을 매칭해 파견할 방침이다. 예술위 파트너사 예술후원 프로젝트 운영에 참여, 실무를 추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한다.

입교식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임주연 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아트너스클럽 3기 교육 과정 소개, 플라잉웨일 백영선 대표의 아이스브레이킹, 유병진 공연예술프로듀서 외 기 수료자 4인으로 구성된 퍼실리데이터와의 조별 나눔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모집에는 120여 명의 지원서가 접수됐다. 올해부터 경력단절여성에서 일반으로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연령과 경력을 가진 지원자들이 증가했다. 50~60대 이상 지원자 비율도 크게 늘었고, 남성 지원자들도 눈에 띄었다. 입문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서울·경기지역 뿐 아니라 제주·충청·강원·대전·대구 등 전국에서 지원이 이어졌다.

입교식을 위해 제주도에서 참여한 전통예술기반 미디어 공연예술 단체 담당자는 "문화예술이 좋아서 이 일을 시작하게 됐지만 지방에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많지 않은데다가 문화예술후원매개 분야의 교육 과정도 흔치 않다"며 "온라인으로 교육이 진행된다고 해서 기뻤다"고 밝혔다.

예술위 임주연 후원센터장은 "최근 에미상 6관왕을 수상한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수중에 단 돈 만원이 있을 때 이 대본을 썼고, 넷플릭스의 투자로 오징어게임을 십 년 만에 세상에 선보이게 됐다고 들었다"며 "순수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재능과 역량을 가진 예술가·예술단체들이 지속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아트너스클럽을 통해 더 많은 후원 매개 전문가들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향후 인공지능(AI)이 대체할 수 없는 신직업군으로 '문화예술 후원코디네이터'가 주목받으며 '문화예술후원매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자도 매년 늘고 있다"며 "순수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재능과 역량을 가진 예술가·예술단체들이 지속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아트너스클럽을 통해 더 많은 후원매개전문가들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예술후원매개전문가 아카데미 ‘아트너스 클럽’ 3기 심화 교육 과정은 다음달 11일부터 21일까지 별도 지원자를 추가 모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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