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프로, '웨어러블 터치 설계' 지니틱스 인수.."사업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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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프로바이오가 시스템 반도체 설계기업 지니틱스의 지분 30.91%(1104만9646주)를 370억원에 인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에이비프로바이오 관계자는 "지니틱스는 우수한 반도체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들에 IC칩을 공급하며 반도체 설계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웨어러블 디바이스 분야에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헬스케어 분야에서 에이비프로바이오의 바이오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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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프로바이오가 시스템 반도체 설계기업 지니틱스의 지분 30.91%(1104만9646주)를 370억원에 인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니틱스는 2000년에 설립된 반도체 회로설계 전문 팹리스 기업이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각종 가전기기에 적용되는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해왔다.
특히 지니틱스의 터치 IC 제품은 전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 상위 5개 제품 중 3개 제품에 탑재될 정도로 웨어러블 디바이스 분야에 특화돼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구글 자회사인 핏빗, 중국의 BBK그룹, 샤오미, 화웨이 등이 주요 고객사다.
최근에는 구글의 첫 스마트워치 제품 '픽셀 워치'가 공개를 앞두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픽셀 워치는 구글이 추진 중인 헬스케어 사업의 핵심 제품으로 지니틱스의 부품을 사용한다.
에이비프로바이오 관계자는 "지니틱스는 우수한 반도체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들에 IC칩을 공급하며 반도체 설계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웨어러블 디바이스 분야에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헬스케어 분야에서 에이비프로바이오의 바이오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의 주당 매입가격은 3348원이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오는 11월 7일까지 잔금을 납입하고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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