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조 가장 불확실, 한국은 무조건 가나 이겨야"

골닷컴 2022. 9. 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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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이 바라본 한국의 월드컵은 어떤 상황일까.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6일(한국시간) "A조와 H조가 가장 불확실한 조"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H조는 포르투갈과 우루과이가 앞선다고 할 수 있으나 다른 두 팀(가나, 한국)도 싸울 무기를 갖고 있다"면서 "한국은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주요 플레이어이다. 이들의 목표는 우루과이와 포르투갈로부터 승점을 얻어내고, 무슨 수를 써서라고 가나를 이겨야 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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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외신이 바라본 한국의 월드컵은 어떤 상황일까. 무조건 가나를 잡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1월 20일부터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한다. 대표팀은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H조에 속해있다. 이번 월드컵 출전으로 한국은 10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란 대업에 성공했다.

조추첨이 나왔을 때 한국의 반응은 ‘나쁘지 않다’ 였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아니었으나 최악은 면했다는 평가였다. 같은 포트의 일본이 독일, 스페인, 코스타리카가 속한 E조로 향한 것에 대비하면 H조는 선녀로 보일 수준이었다.

외신의 반응도 비슷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6일(한국시간) “A조와 H조가 가장 불확실한 조”라고 평가했다. 도드라지게 앞서는 팀도, 뒤처지는 팀도 없다는 뜻이었다. 한국 입장에선 그만큼 이변을 노려볼 수 있는 시나리오다.

이들은 “H조는 포르투갈과 우루과이가 앞선다고 할 수 있으나 다른 두 팀(가나, 한국)도 싸울 무기를 갖고 있다”면서 “한국은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주요 플레이어이다. 이들의 목표는 우루과이와 포르투갈로부터 승점을 얻어내고, 무슨 수를 써서라고 가나를 이겨야 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포르투갈에 대해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세계 챔피언이 될 마지막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페르난도 산투스 감독의 지휘 아래 질서있고 견고한 팀이다. 호날두는 물론 베르나르도 실바,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 좋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루과이는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며 “가나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승부차기 끝에 우루과이에 패했다. 가장 복수가 필요한 나라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이번 월드컵에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현재 축구대표팀은 국내에 모여 소집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코스타리카와 2-2로 비겼고, 27일 카메룬을 상대로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른다. 경기는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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