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위안화, 기준환율 달러당 7.0722위안..2년여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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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시장에 개입했지만 위안화 약세는 지속되고 있다.
27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424위안(0.56%) 올린(위안화 가치는 하락) 7.0722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는 중국 역내시장에서 고시 환율의 상하 2% 범위에서 거래된다.
위안화는 전날 인민은행의 발표 이후 역내 시장에서 7.146위안에 거래됐으나 이후 다시 7.148위안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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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당국 시장 개입에도 약세 지속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중국 정부가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시장에 개입했지만 위안화 약세는 지속되고 있다.
위안화는 전날 인민은행의 발표 이후 역내 시장에서 7.146위안에 거래됐으나 이후 다시 7.148위안으로 올랐다. 인민은행은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외환 선물환에 대해 외환위험준비금 비율을 이달 28일부터 0%에서 20%로 상향 조정한다고 전날 밝혔다. 외환위험준비금은 금융기관이 선물환 거래를 할 때 인민은행에 1년간 무이자 예치해야 하는 금액의 비율로 중국 당국이 환율의 급격한 변동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수단이다
중국 위안화는 달러 강세 속에 지난 15일 저녁 역외시장에서 ‘1달러=7위안’ 선이 깨진 데 이어 16일부터 역내 시장에서도 달러당 7위안 선을 웃돌고 있다. 전날에는 기준환율 마저 포치’(破七·달러당 위안화 환율 7위안 돌파)를 기록했다.
신정은 (hao122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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