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전력 장비에 친환경 AI 설계.. 탄소제로시대 만드는 SKT

김나인 2022. 9. 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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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넷제로(탄소배출 제로)를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인프라 기술 확보에 나섰다.

△싱글랜 △AI(인공지능) 기반 네트워크 설계 △냉방·저전력 설계를 통한 온실가스 직접 감축 등 근원적인 넷제로 실행 방안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2019년 도입한 3G·4G 통합형 장비인 싱글랜을 자사망에 활용해 올해 기준 연 3만 여톤의 온실가스를 절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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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자회사 SK오엔에스 엔지니어들이 경기 파주시 산악지역에 설치된 중계기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넷제로(탄소배출 제로)를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인프라 기술 확보에 나섰다.

△싱글랜 △AI(인공지능) 기반 네트워크 설계 △냉방·저전력 설계를 통한 온실가스 직접 감축 등 근원적인 넷제로 실행 방안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시장이 요구하는 데이터 속도를 충족하기 위해 높은 대역의 주파수 이용을 위한 기지국 장비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늘어난 전력 사용량을 상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넷제로 시대를 열 수 있다는 판단이다.

SK텔레콤은 2019년 도입한 3G·4G 통합형 장비인 싱글랜을 자사망에 활용해 올해 기준 연 3만 여톤의 온실가스를 절감하고 있다. 또 노후된 장비를 교체하고 신규 구축 지역에서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망 설계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또 지역별 데이터 사용량을 분석해 트래픽에 맞는 효율적인 장비로 조정하고, 서울 보라매사옥 등 160여개 사옥·국사에서 태양광 발전으로 에너지를 얻어 기지국을 운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AI 기반 지능형 분석으로 네트워크 트래픽 부하를 관리하는 관제 기술이나, 기온이 낮은 동절기에 외기유입 방식으로 장비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는 방식으로 전기 사용을 줄이는 기술도 활용하고 있다.

향후 SK텔레콤은 첨단 냉방 솔루션과 저전력 설계 솔루션을 새로 적용할 예정이다. 새롭게 쓰이는 솔루션들을 통한 온실가스 추가 감축분은 2030년까지 최대 7만여 톤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강종렬 SK텔레콤 ICT인프라담당(CSPO,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는 "넷제로 달성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모아 실효성 있는 저전력 솔루션을 구체화하고 사업에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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