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전북, 주말 포항전서 조성환·홍정남 은퇴식

안홍석 2022. 9. 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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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둘이 합쳐 19시즌을 뛴 베테랑 조성환(40)과 홍정남(34)이 은퇴한다.

전북 구단은 내달 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과의 K리그1 34라운드 홈경기에서 조성환과 홍정남의 합동 은퇴식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조성환과 홍정남은 각각 지난 2018시즌과 2020시즌을 끝으로 전북을 떠나 올해 초까지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오다 은퇴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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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남 조성환 은퇴식 [전북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둘이 합쳐 19시즌을 뛴 베테랑 조성환(40)과 홍정남(34)이 은퇴한다.

전북 구단은 내달 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과의 K리그1 34라운드 홈경기에서 조성환과 홍정남의 합동 은퇴식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조성환과 홍정남은 각각 지난 2018시즌과 2020시즌을 끝으로 전북을 떠나 올해 초까지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오다 은퇴를 결정했다.

조성환은 2010년 전북에 입단해 7시즌에 걸쳐 119경기에 나서 5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전북을 떠난 뒤에는 태국 무대에서 뛰었다.

그라운드 안에서 워낙 파이팅이 넘쳐 '한국의 마르코 마테라치'로 불린 조성환은 그라운드 밖으로 나오면 순박해지는 반전 매력으로 전북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07년 전북에 입단한 홍정남은 상무에서 잠시 활약한 기간을 빼면 2020시즌까지 12시즌 동안 전북 한 팀에서만 뛰었다.

전북의 K리그 5연패의 시작인 2017시즌 리그 우승에 큰 힘을 보탰고, 전북에서 총 9번의 우승을 함께했다.

조성환과 홍정남은 경기 전 사인회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킥오프 직전에는 함께 시축한다. 은퇴식은 하프타임에 열린다.

이승기의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장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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