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도 못한걸' ATL, '대체 선발' 엘더 '깜짝 완봉승'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2. 9. 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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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는 집안에는 그 이유가 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대체 선발 브라이스 엘더(23)이 깜짝 완봉승을 거뒀다.

엘더는 지난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의 5라운드 지명을 받은 뒤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애틀란타 타선은 이날 맷 올슨, 마르셀 오수나, 올랜도 아르시아가 홈런을 때리며 엘더의 완봉승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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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엘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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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는 집안에는 그 이유가 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대체 선발 브라이스 엘더(23)이 깜짝 완봉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애틀란타의 첫 완투, 완봉승이다.

엘더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엘더는 9이닝 동안 106개의 공(스트라이크 65개)을 던지며, 6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또 엘더는 볼넷 1개를 내주는 동안 삼진 6개를 잡았다.

애틀란타 타선은 경기 중반부터 폭발하며 8득점을 올렸다. 이에 애틀란타는 8-0으로 승리하며, 뉴욕 메츠와의 격차를 1경기로 줄였다.

엘더는 이번 시즌에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룬 신인. 이날 워싱턴전은 개인 통산 9경기(8선발)째 등판. 말 그대로 깜짝 완봉승이다.

이는 애틀란타의 이번 시즌 첫 완투이자 완봉승. 에이스 맥스 프리드, 20승을 달성한 카일 라이트, 콧수염 신인 스펜서 스트라이더도 하지 못한 것을 엘더가 해냈다.

엘더는 지난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의 5라운드 지명을 받은 뒤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번 시즌에는 대체 선발로만 나섰다. 이날 경기도 부상자 명단에 오른 스트라이더 대신 나선 것. 하지만 결과는 너무나도 좋았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의 하루를 보낸 엘더는 이날까지 시즌 8경기(7선발)에서 49이닝을 던지며, 2승 3패와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했다.

애틀란타 타선은 이날 맷 올슨, 마르셀 오수나, 올랜도 아르시아가 홈런을 때리며 엘더의 완봉승을 도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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