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 완봉쇼' ATL 백악관 기운받고 3연승, 메츠 1게임차 압박

노재형 2022. 9. 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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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동부지구 판도가 알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96승58패를 마크한 애틀랜타는 지구 1위 메츠(97승57패)와의 승차를 1경기로 줄였다.

작년 월드시리즈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애틀랜타는 코로나 사태로 미뤄진 '우승팀 자격' 백악관 방문이 약 1년 만에 성사돼 대통령의 축하를 받았다.

애틀랜타 선발 엘더는 9이닝 6안타 1볼넷 무실점의 호투로 경기를 지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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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7일(한국시각) 백악관에서 작년 월드시리즈 우승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축하하는 자리에서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저지를 선물받고 활짝 웃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 왼쪽은 브라이언 스닛커 감독, 오른쪽은 테리 맥그릭 애틀랜타 회장. USATODAY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내셔널리그 동부지구 판도가 알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뉴욕 메츠 추격전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애틀랜타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신인 투수 브라이스 엘더의 깜짝 '완봉쇼'에 힘입어 8대0의 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96승58패를 마크한 애틀랜타는 지구 1위 메츠(97승57패)와의 승차를 1경기로 줄였다. 두 팀 모두 8경기를 남겨놓고 있고, 10월 1~3일까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3연전 맞대결이 예정돼 있어 동부지구 우승 향방은 더욱 흥미를 끌게 생겼다.

애틀랜타는 이날 경기전 백악관을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만났다. 작년 월드시리즈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애틀랜타는 코로나 사태로 미뤄진 '우승팀 자격' 백악관 방문이 약 1년 만에 성사돼 대통령의 축하를 받았다. 그 기운을 경기까지 이어간 것이다.

애틀랜타 선발 엘더는 9이닝 6안타 1볼넷 무실점의 호투로 경기를 지배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8번째 선발등판 만에 생애 첫 완투 및 완봉승을 달성했다. 주무기인 투심 구속은 최고 91.9마일에 머물렀지만,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터,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와 안정적인 제구력을 앞세워 워싱턴 타선을 잠재웠다. 시즌 2승3패, 평균자책점 2.74.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브라이스 엘더. AP연합뉴스

애틀랜타는 0-0이던 4회초 맷 올슨의 홈런으로 먼저 3점을 뽑았다. 1사후 오스틴 라일리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고 마이클 해리스 2세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1사 1루. 올슨은 워싱턴 선발 코리 애보트의 초구 86마일 한가운데 높은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398피트짜리 시즌 29호 홈런.

이어 5회에는 선두 마르셀 오수나가 좌월 솔로포를 터뜨려 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엘더의 호투가 이어진 가운데 애틀랜타는 6회 5점을 보태며 승기를 굳혔다. 선두 라일리의 볼넷, 해리스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무사 2,3루서 올슨의 희생플라이로 4-0으로 달아난 뒤 계속된 1사 1,3루서 에디 로사리오의 땅볼을 병살로 처리 못한 상대 실책, 오수나의 2루타, 올란도 아르시아의 투런홈런 등이 이어지면서 8-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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