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장한 광화문광장에 외국인 98.2% "만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재단장을 마친 광화문광장에 대한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관광재단은 지난달 내·외국인 관광객 1071명을 대상으로 '광화문광장 이용 행태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 27일 이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최근 재단장을 마친 광화문광장에 대한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의 만족도는 98.2%에 달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지난달 내·외국인 관광객 1071명을 대상으로 '광화문광장 이용 행태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 27일 이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재개장 전 광화문광장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들의 77.3%는 '광화문 광장이 이전보다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만족스럽다고 답한 이들은 이유로 '공원공간 개선'(68.0%)을 가장 많이 꼽았다. 뒤를 이어 '보행환경 개선'(53.6%), '휴게·편의공간 개선'(40.6%), '접근 편의성 개선'(39.6%) 순이었다. 30대~40대들은 상대적으로 '공원공간 개선'과 '보행환경 개선'을 만족스러워 했고, 20대 이하는 '휴게·편의공간 개선'을 가장 많이 꼽았다.
광화문광장의 전반적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7.5%가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특히 외국인 응답자의 경우 98.2%가 만족스럽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의 만족도가 93.4%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30대'(90.0%), '50대'(89.0%), '40대'(85.5%), '60대 이상'(78.4%) 순이었다.
광화문광장 방문의 주된 목적은 '휴식 겸 방문 또는 광장에서 진행되는 행사를 보기 위한 방문'(46.8%)이 가장 많았다. 참여 활동은 '걷기·산책'이 76.1%로 가장 많았다.
전체 응답자의 87.2%(내국인 86.7%·외국인 91.9%)는 '향후 관광·휴식 목적으로 광화문광장을 재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40대'(89.0%)와 '20대 이하'(88.7%)의 광화문광장 재방문 의향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동재 서울관광재단 관광연구팀장은 "광화문광장 재개장 후 광화문광장에 대한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재단은 서울빛초롱축제 개최, 야간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재개장한 광화문광장이 시민과 더불어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내국인 960명·외국인 111명이 참여했으며, 외국인들의 국적은 미국·중국·캐나다·영국 등 27개국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해자 누나는 현직 배우"…부산 20대女 추락사 유가족 폭로
- 이미주, 3세 연하 J리거 송범근과 열애(종합)
- '권상우♥' 손태영, 붕어빵 딸 자랑 "클수록 날 닮아"
- '이범수와 이혼소송' 이윤진, 발리 가서 딸 만났다
- 손남목 "최영완, 결혼 10일 전 파혼 통보…본인이 아깝다는 생각에"
- 이소라, 이효리 '인성 논란' 해명 "장난치려고 했다"
- 오유진, 가정사 고백 "돌 때 부모 이혼…할머니와 살아"
- 김흥국 "한동훈 애 많이 썼다…나중에 더 큰일 했으면"
- 태진아 "아내 예쁜 치매, 간병 위해 행사 줄여…돈 의미 없다"
- 박휘순 "안경 벗고 눈 비볐는데…개그맨 시험 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