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월드컵 개최되는 카타르에 판다 한쌍 선물

문예성 입력 2022. 9. 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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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2022년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에 판다 한쌍을 선물한다.

2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저우젠(周劍) 카타르 주재 중국 대사는 "자이언트 판다 '수하일(Suhail)'과 '소라야(Soraya)'는 오는 11월20일 시작하는 월드컵을 앞두고 10월에 카타르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우 대사는 "14억 중국인이 카타르 월드컵을 위해 판다를 선물한 것"이라면서 "이는 중국과 카타르 우정의 새로운 상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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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0월 중 카타르에 도착"… 판다 외교 일환

[워룽=신화/뉴시스]17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의 워룽 판다 자연보호구역에 있는 선슈핑 기지에서 자이언트 판다 두 마리가 눈을 맞으며 놀고 있다. 2020.12.18.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2022년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에 판다 한쌍을 선물한다.

2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저우젠(周劍) 카타르 주재 중국 대사는 "자이언트 판다 '수하일(Suhail)'과 '소라야(Soraya)'는 오는 11월20일 시작하는 월드컵을 앞두고 10월에 카타르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우 대사는 "14억 중국인이 카타르 월드컵을 위해 판다를 선물한 것"이라면서 "이는 중국과 카타르 우정의 새로운 상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이번 월드컵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지만, 중국 기업들은 월드컵과 관련한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다.

'수하일'은 걸프 지역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밝은 별들 중 하나의 명칭이고, '소라야'는 플레이아데스 성단(황소자리에 있는 산개성단)의 아랍명이다.

중국이 타국과의 우호적인 관계 발전과 협력 증진을 위해 상대국에 판다를 보내는 것을 ‘판다 외교’라고 한다. 중국은 주요국과 소프트파워 전략의 일환으로 판다 외교를 펼쳐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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