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우수게임 2022 하반기]블록버스터 부문 네오플 '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네오플이 개발하고 넥슨코리아가 서비스하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전세계 누적 이용자가 8억 5000만명에 이르는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IP)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특색 있는 횡스크롤 전투 방식과 모바일 특화 조작 시스템으로 쉬우면서도 완성도 높은 콤보 액션을 연출, 수동 전투 기반 극한의 손맛을 구현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원작 IP를 충실하게 계승하되 모바일 버전만의 이색적인 스토리 라인을 선보였다. 아울러 모바일 환경을 고려해 조작에 대한 전용 옵션을 제공하고 최적화한 점이 좋은 평을 받았다.

간단한 터치를 통한 액션 콤보 연출과 재연결, 난입 등을 통해 모바일 네트워크 환경에 의한 불편을 최소화했다. 게임패드와 PC 클라이언트 버전도 함께 제공, 플레이와 조작에 대한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개성 넘치는 7개의 캐릭터와 19종의 전직, 다양한 아바타로 나만의 캐릭터 육성이 가능하다. 함께 힘을 합쳐야 하는 로터스 레이드, 월드 보스 등 다양한 파티 콘텐츠도 마련했다. 멀티버스 개념을 활용해 독특한 세계관과 모바일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시나리오를 제공한다.

던전앤파이터는 3월 24일 출시 첫날 양대 마켓 인기 1위, 앱스토어 매출 1위, 이용자 수 100만명을 기록하며 넥슨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다. 출시 후에는 매주 1회씩 개발자 노트를 진행하고 2회의 라이브 쇼케이스를 통해 이용자 소통에 공을 들였다. 꾸준한 업데이트로 캐릭터 2건, 전직 8건도 새롭게 추가했다.

윤명진 네오플 개발본부장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주도하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수동조작 벨트스크롤이라는 특색을 살려 액션 RPG 장르의 새로운 길을 만들고자 했다”며 “원작의 향수는 고스란히 남기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만의 '액션쾌감'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이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