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尹, 개코망신만 당해"..순방 외교 맹비난

박지혜 2022. 9. 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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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외 선전매체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과 미국, 캐나다 순방에 대해 "개코망신만 당했다"라고 맹비난했다.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7일 윤 대통령을 향해 "영국에 가서 겉으로나마 표방했던 '조문' 명색마저 무색하기 빈둥거려 비난거리가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죽하면 남조선(남한) 각계가 안에서 새는 바가지가 밖에서도 샜다고 개탄하며 윤석열 역도의 수치스러운 구걸 생각을 맹렬히 비난하겠는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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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북한이 대외 선전매체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과 미국, 캐나다 순방에 대해 “개코망신만 당했다”라고 맹비난했다.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7일 윤 대통령을 향해 “영국에 가서 겉으로나마 표방했던 ‘조문’ 명색마저 무색하기 빈둥거려 비난거리가 됐다”고 주장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뉴욕 정상회담에 대해선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구걸하기 위해 일본 것들이 하라는 대로 움직여 역시 모자라는 놈은 어디 갈 데가 없음을 증명했다”고 비난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4일 오후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을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환담한 것을 두고는 “겨우 사정해 대면한 미국 상전이 불과 48초 만에 등을 돌려대며 창피를 당했다”고 헐뜯었다.

이어 “누추하기 짝이 없는 동냥질로 살 구멍을 열려다가 도리어 개코망신만 당했다”며 ‘구걸 병자’라는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오죽하면 남조선(남한) 각계가 안에서 새는 바가지가 밖에서도 샜다고 개탄하며 윤석열 역도의 수치스러운 구걸 생각을 맹렬히 비난하겠는가”라고 덧붙였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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