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코인원 FIU '주의' 처분 받아..이유는?

송은정 기자 2022. 9. 27. 08: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가상자산 사업자를 대상으로 첫 번째 종합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팍스와 코인원이 '주의' 처분을 받았다.

두 거래소 모두 회사 차원의 기관 주의와 이준행 고팍스 대표·차명훈 코인원 대표이사 주의, 상장책임자 및 운영책임자 등 일부 직원 견책 또는 주의 등의 제재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고팍스는 수천만원, 코인원 등은 수억원대 과태료가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이준행 고팍스 대표, 차명훈 코인원 대표이사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가상자산 사업자를 대상으로 첫 번째 종합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팍스와 코인원이 '주의' 처분을 받았다. 이와 함께 수억원대 과태료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가상자산 업계 등에 따르면 FIU는 최근 두 차례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고팍스와 코인원에 대한 제재 수위를 결정했다.

금융당국은 현장 검사를 통해 특금법상 자금세탁방지(AML) 체계 구축이나 운영, 서류 보완 등이 미흡하다고 판단한 지적사항 20여개를 추출했다. 이후 개별회사의 소명을 듣고 제재 여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거래소 모두 회사 차원의 기관 주의와 이준행 고팍스 대표·차명훈 코인원 대표이사 주의, 상장책임자 및 운영책임자 등 일부 직원 견책 또는 주의 등의 제재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특금법상 주어진 AML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못했거나 고객확인제도(KYC)에 미흡함이 발견된 사례 등에 대해선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는 순차적으로 종합감사가 실시됐다. 코인원, 고팍스, 코빗, 업비트, 빗썸 순으로 실시한 결과 코인원과 고팍스는 가장 먼저 심의 결과가 나왔다.

FIU '주의' 처분은 제재 수위가 가장 경미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팍스는 수천만원, 코인원 등은 수억원대 과태료가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FIU는 다음달부터 업비트의 종합감사 결과에 대한 제재심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머니S 주요뉴스]
'손담비 손절설' 진짜였나… 소이 뭐라 했길래?
한화, 대우조선해양 품는다… 인수금액 '2조원'
송일국 子 삼둥이 살던 송도 뷰 아파트, 매매가 9억?
[영상] 김정은 딸 추정, 김주애 포착… 시선집중
인터폴, '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적색수배령
"술 좀 그만"… '음주운전' 곽도원, 차기작 어쩌나
"아이유 존재가 명품"… '구찌' 패션쇼 찢었다
'아베 국장' G7 정상 모두 불참… 기시다 어쩌나
"사장이 무릎꿇고 오열"… '쇼호스트' 유난희 왜?
"자유" vs "가짜"… 나나 '온몸 타투'에 설왕설래

송은정 기자 yuniya@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