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프리미엄 PB 효자 노릇 톡톡..온라인 매출 32%↑

배지윤 기자 2022. 9. 2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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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시작한 1월 13일부터 이달 18일까지 프리미엄 PB '홈플러스시그니처'의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도 증가와 고물가 상황이 맞물리면서 홈플러스시그니처 '제로 콜라·사이다' 등을 포함한 PB 탄산음료 온라인 매출도 231%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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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 상품 매출 비중 2019년 '4%'→올해 8월 '9%' 육박
한 소비자가 27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홈플러스시그니처' 밀키트 상품을 쇼핑하고 있는 모습(홈플러스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홈플러스는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시작한 1월 13일부터 이달 18일까지 프리미엄 PB '홈플러스시그니처'의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홈플러스시그니처는 2019년 11월 론칭한 고급화와 전문화를 앞세운 프리미엄 PB다.

고객들이 자주 찾는 대표 상품을 연중 저렴하게 판매하는 '물가안정365'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판매수량 상위 품목에는 홈플러스시그니처 '무라벨 맑은샘물', '1A 우유', '물티슈'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달 15일에는 신규 품목으로 '플레인·그릭 요거트'를 선보였으며 출시 11일 만에 누적 1만8000여개가 판매됐다.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도 증가와 고물가 상황이 맞물리면서 홈플러스시그니처 '제로 콜라·사이다' 등을 포함한 PB 탄산음료 온라인 매출도 231% 성장했다.

또 집에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는 내식 증가에 따라 홈플러스시그니처 '우리쌀 푸레이크', '우리 곡물 그래놀라' 등 PB 시리얼 온라인 매출이 176% 늘었다. 밀키트의 지속적인 상승세에 힘입어 홈플러스시그니처 '쟌슨빌 부대찌개', '우삼겹 된장찌개' 등 PB 냉장간편식의 온라인 매출도 76% 증가했다. 반찬거리로 구매율이 높은 '국산콩 두부 기획'과 '국산콩 무농약 콩나물'을 포함한 PB 두부·콩나물 온라인 매출은 98% 올랐다.

홈플러스 전체 PB 중 프리미엄 브랜드인 홈플러스시그니처의 상품 수는 2019년 956종에서 올해 8월 기준 2498종으로 161% 가량 늘었다. 매출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홈플러스 전체 상품 매출 중 PB 상품의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4%에서 매년 성장세를 거듭해 지난해 7%, 올해 8월 기준 약 9%에 육박한다.

양수령 홈플러스 PBGS총괄은 "올플레이션으로 고객들의 알뜰 소비 성향에 따른 PB 상품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홈플러스시그니처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저렴하면서도 품질 좋은 PB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물가안정과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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