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 세계 2위 日 시장서 판매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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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의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개발명: CT-P16)가 일본에서도 판매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베바시주맙 단일시장으로 두번째로 규모가 큰 일본에서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의 허가 획득을 이어가고 있다"며 "일본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중인 허쥬마에 이어 베그젤마를 시장에 조속히 선보이고 셀트리온의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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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바시주맙 기준 日 시장, 美 이어 세계 2위
'허쥬마' 브랜드 파워로 점유율 제고할 계획
[파이낸셜뉴스] 셀트리온의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개발명: CT-P16)가 일본에서도 판매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지난 26일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베그젤마의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유방암 등의 적응증에 대해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8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와 이달 중순 영국 의약품규제당국(MHRA)으로부터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한데 이어 일본에서까지 허가를 받으며 유럽 주요시장을 비롯해 아시아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에도 베그젤마의 판매허가 신청을 완료하고 조만간 허가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자체 의약품 개발 및 생산 노하우에서 오는 원가 경쟁력과 더불어 현재 일본에서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베그젤마의 일본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베바시주맙 시장 규모는 64억3530만 달러(한화 약 8조 9700억원)로, 그 중 일본시장은 7억8210만 달러(한화 약 1조900억원)를 차지한다. 단일시장으로 보면 26억200만 달러(한화 약 3조6300억) 규모의 미국시장에 이어 글로벌 2위 시장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베바시주맙 단일시장으로 두번째로 규모가 큰 일본에서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의 허가 획득을 이어가고 있다”며 “일본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중인 허쥬마에 이어 베그젤마를 시장에 조속히 선보이고 셀트리온의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그룹은 일본시장에서 램시마, 허쥬마 등의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그 중 허쥬마는 2022년 1분기 기준 5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오리지널 제품 점유율을 상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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