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루키' 티티쿤, 시즌 2승으로 세계랭킹 3위..이민지·리디아고 제쳐

하유선 기자 2022. 9. 2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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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아타야 티티쿤(태국)이 세계랭킹 1위를 향해 질주하는 분위기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티티쿤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7.40포인트를 획득해 5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최혜진(23)과 신인상 부문 경쟁을 벌이는 티티쿤은 지난 3월 JTBC 클래식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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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태국의 아타야 티티쿤. 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아타야 티티쿤(태국)이 세계랭킹 1위를 향해 질주하는 분위기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티티쿤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7.40포인트를 획득해 5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이번 주 '3위'는 여러 차례 세계랭킹 4위까지 올랐던 티티쿤의 개인 최고 순위다.



 



티티쿤은 지난 26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438야드)에서 끝난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 마지막 날 3타를 줄였고, 사흘 최종합계 17언더파 196타를 적어내 다니엘 강(미국)과 공동 1위로 정규 54홀을 마쳤다.



15번홀(파3)에서 열린 연장 첫 홀에서 두 선수 모두 파를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이어 16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다니엘 강이 버디 퍼트에 실패한 반면 버디를 기록한 티티쿤이 우승을 차지했다.



 



최혜진(23)과 신인상 부문 경쟁을 벌이는 티티쿤은 지난 3월 JTBC 클래식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박성현(29) 이후 5년 만에 데뷔 시즌에 2승 이상을 거둔 선수로 기록됐다.



 



평점 8.07점을 받은 고진영(27)과 7.46점의 넬리 코다(미국)는 세계 1, 2위 자리를 지켰지만, 루키 티티쿤의 추격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고진영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상황이고, 넬리 코다는 올해 LPGA 투어에서 승수를 쌓지 못했다.



이민지(호주)와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한 계단씩 밀려난 세계 4위와 5위에 각각 자리했다. 이민지는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과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2연속 컷 탈락했다. 리디아 고는 아칸소 챔피언십 마지막 날 공동 5위로 체면을 살렸다.



 



준우승한 다니엘 강은 지난주보다 8계단 도약한 세계 13위다.



최종라운드 17번홀(파3)까지 공동 2위였던 다니엘 강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극적인 칩인 이글을 기록하며 연장전에 진출했지만, 시즌 2승에 도달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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