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선 유압관 교체작업 중 전신화상..응급환자 헬기로 긴급이송

전인수 2022. 9. 2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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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동해해상에서 운항하던 화물선 내에서 발생한 외국인 화상환자가 동해해경 헬기에 의해 강릉으로 긴급 이송돼 목숨을 구했다.

27일 동해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6일 울릉도 서방 약 22해리 해상에서 몰타 국적의 4만298t급 벌크 화물선 A호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며 긴급 이송을 요청해 왔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양양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현장에 출동시켜 화물선에 착륙해 이날 오후 3시 14분쯤 환자를 탑승시킨후 이륙해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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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오후 동해해상에서 운항하던 화물선에서 발생한 외국인 화상환자가 동해해경 헬기에 의해 강릉으로 긴급 이송돼 목숨을 구했다. 사진은 동해 해상 화물선에 착륙한 동해해경 헬기에 환자를 탑승시키는 모습.

26일 동해해상에서 운항하던 화물선 내에서 발생한 외국인 화상환자가 동해해경 헬기에 의해 강릉으로 긴급 이송돼 목숨을 구했다.

27일 동해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6일 울릉도 서방 약 22해리 해상에서 몰타 국적의 4만298t급 벌크 화물선 A호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며 긴급 이송을 요청해 왔다.

화물선 A호 선장은 필리핀 국적의 선원 B씨(45·남)가 메인데크에서 유압관 교체작업을 하던중 전신에 화상을 입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양양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현장에 출동시켜 화물선에 착륙해 이날 오후 3시 14분쯤 환자를 탑승시킨후 이륙해 이송했다.

▲ 26일 오후 동해해상에서 운항하던 화물선에서 발생한 외국인 화상환자가 동해해경 헬기에 의해 강릉으로 긴급 이송돼 목숨을 구했다. 사진은 동해해경 헬기가 동해 해상 화물선에서 환자를 싣고 이륙하는 모습.

A씨는 헬기내에서 응급구조사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이동해 강릉공군기지에 대기중인 구급차에 인계된 후 충북 충주의 베스티안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해상치안 확보는 물론, 해상에사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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