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코로나 여행규제 폐지.. 10월부터 '백신·마스크' 의무 사라져

박정엽 기자 2022. 9. 2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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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코로나19와 관련한 모든 여행 규제를 폐지한다.

26일(현지시각) AP·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입국자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와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 격리를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캐나다 정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경 조치의 폐지는 캐나다가 대체로 오미크론 변이 BA.4와 BA.5로 촉발된 코로나19 유행의 정점을 지났음을 시사하는 지표와 높은 백신 접종률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시행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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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코로나19와 관련한 모든 여행 규제를 폐지한다.

26일(현지시각) AP·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입국자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와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 격리를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외국인은 캐나다에 입국하면 도착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14일간 격리해야 했다.

캐나다 밴쿠버 공항의 여행객들 / 연합뉴스

아울러 비행기와 기차 탑승객에 대한 마스크 의무 착용도 이달 말을 끝으로 종료된다. 크루즈 이용자들의 탑승 전 코로나19 의무 검사도 사라질 예정이다.

앞서 캐나다 정부는 올해 초부터 경제활동 재개방을 위한 단계적인 방역 규제 해제에 나섰지만, 여행 규제는 마지막까지 풀지 않고 있었다.

캐나다 정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경 조치의 폐지는 캐나다가 대체로 오미크론 변이 BA.4와 BA.5로 촉발된 코로나19 유행의 정점을 지났음을 시사하는 지표와 높은 백신 접종률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시행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5세 이상 캐나다인의 약 90%가 최소 1회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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