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후보' ①] 라미란 표 코미디, 믿고 볼 수밖에 '또 통했다!'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라미란이 '정직한 후보2'에서 물오른 코믹 열연으로 올가을 극장가를 정조준했다.
'정직한 후보2'는 지난 2020년 개봉해 손익분기점인 150만 명을 돌파한 '정직한 후보'의 속편. 2편은 주상숙(라미란)이 정계 복귀를 꿈꾸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를 그린다.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 그의 비서 박희철(김무열)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며 더 큰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든다.
특히 라미란은 주인공 주성숙 캐릭터를 찰떡같이 표현, 코미디 장르물 최초로 청룡영화상(2021)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한 바.
'정직한 후보2'에선 주상숙의 극과 극 면모를 맛깔스럽게 소화, 또 한 번 레전드를 썼다. 라미란은 서울시장 선거에서 떨어지며 쫄딱 망한 백수가 된 전 국회의원 주상숙부터, 우연한 기회로 다시 도지사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화려하게 돌아온 주상숙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다채로운 활약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라미란은 전편에 이어 김무열과 환상의 케미로 지루할 틈 없이 웃음을 선사했다. 쌍으로 터진 '진실의 주둥이'로 유쾌, 통쾌한 재미를 배가시키며 객석을 들었다 놨다 뒤흔든다.
라미란은 "'정직한 후보2' 팀은 이젠 정말 가족 같다"라며 "정말 뜻밖의 행운, 선물이라고 해야 하나 제게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일들을 일어나게 해준 시리즈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정직한 후보2'는 내일(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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