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백신 보다 효과 탁월"..오늘부터 오미크론 개량백신 사전예약
60세 이상·면역저하자·감염취약시설부터
사전예약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불편한 고령층은 가족을 통해 대리 예약하거나 전화(☎1339 또는 지자체 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사전예약에 따른 예약접종과 당일접종은 다음달 11일부터 시행한다. 당일 접종은 네이버, 카카오 등 민간 소셜미디어(SNS)를 이용하거나 전화로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확인한 후에 이용할 수 있다.
개량백신 접종은 오미크론 세부계통 BA.1 변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메신저 리보핵산(mRNA) 2가백신을 활용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아 지난 15일부터 도입되고 있는 모더나의 2가백신을 먼저 접종할 수 있다. 아직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화이자의 BA.1 기반 2가백신도 도입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접종에 활용된다.
mRNA 백신 접종이 불가능하거나 mRNA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는 노바백스 등 단백질재조합 백신도 보조적으로 활용된다.
접종은 마지막 접종 4개월 후, 또는 코로나19 확진된 날로부터 4개월 이후에 받을 것을 권고한다. 개량백신은 1·2차 접종을 완료한 성인의 추가접종 용도로만 가능하다.
이번 개량백신 접종은 고위험군을 우선순위 대상으로 한다.
10월에는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과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노숙인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 건강 취약계층이 1순위 접종 대상이다.
다만 잔여백신을 활용한 당일접종은 우선순위에 포함되지 않은 사람(2·3순위)도 기초접종을 완료했다면 다음달에 접종할 수 있다.
추진단장인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인플루엔자(독감) 동시 유행 등에 대비하려면 감염취약시설과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의 동절기 추가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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