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국장 오늘 거행..한덕수 총리·해리스 미 부통령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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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이 오늘(27일) 오후 도쿄 소재 일본무도관에서 거행됩니다.
아베 전 총리가 지난 7월 8일 참의원 선거 유세 도중 총격을 받고 사망한 지 약 두 달 반 만에 열립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국민 여론이나 야당의 반대를 고려하지 않고 국장을 치르기로 결정하면서 아베 전 총리의 국장으로 국론은 분열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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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이 오늘(27일) 오후 도쿄 소재 일본무도관에서 거행됩니다.
아베 전 총리가 지난 7월 8일 참의원 선거 유세 도중 총격을 받고 사망한 지 약 두 달 반 만에 열립니다.
국장에는 국내외에서 총 4천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이 중 700여 명은 외국 정부 관계자이거나 일본에 주재하는 외국 대사입니다.
한국 정부 조문 사절단은 한덕수 국무총리 총리를 단장으로 부단장인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윤덕민 주일 대사, 유흥수 한일친선협회중앙회 회장이 국장에 참석합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완강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 등도 참석합니다.
아베 전 총리가 선거 유세 중 허술한 경호를 받다가 총격으로 사망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행사를 맞아 일본 경찰은 2만 명의 경찰관을 투입해 최고 수준의 경계를 펼칩니다.
국장을 앞두고 도쿄 시내 주요 역과 터미널, 지하철역 등에는 경찰이 배치됐고 도쿄 하네다공항 등에서는 폭발물 수색도 실시됐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국민 여론이나 야당의 반대를 고려하지 않고 국장을 치르기로 결정하면서 아베 전 총리의 국장으로 국론은 분열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재학 기자jhb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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